“브라이언 300평 대저택의 비밀”…전참시, 극과 극 일상 스며들다→김석훈 절약 라이프 반전
차가운 대리석과 따스한 햇살이 공존하는 집, 그 곳에선 브라이언의 밝은 미소가 가장 먼저 시선을 붙든다. ‘전지적 참견 시점’ 353회에서는 미국식 드림 하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한 브라이언과 검소한 삶을 실천하는 김석훈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화려한 즐거움과 잔잔한 울림을 동시에 안겼다.
브라이언은 300평에 달하는 전원주택의 모든 공간을 아낌없이 공개하며 지하 수영장, 프라이빗 영화관, 세탁실 3곳 등 남다른 규모와 세련된 구조를 자랑했다. 그의 손끝에서 반짝이는 청소기의 행렬은 무려 13대에 이르렀고, 작은 먼지도 용납지 않는 ‘청소광’ 특유의 성정이 집안 곳곳을 정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집들이 현장에는 전현무, 유병재, 홍현희가 찾아 누구보다 여유롭고 유쾌한 풀파티와 바비큐 파티를 즐겼고, 브라이언은 미국식 환대와 특유의 따뜻함을 덧입혀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어냈다.

반면 김석훈은 소박함의 미학을 몸소 실천했다. 자동차의 에어컨 대신 종이부채를 들고, 중고 옷가게에서 재킷을 고르며 아내를 위한 소박한 선물도 잊지 않았다. 꾸준히 실천하는 절약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안겼다.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직접 발로 뛰는 건강 캠페인에 참여한 그는 한강을 달려 희망의 메시지를 더했다.
시청률 조사에 따르면 방송은 2049 타깃 시청률 1.8%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특히 김석훈이 구제 쇼핑을 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이영자와 이수지의 여름방학, 이세희의 일상 최초 공개, 이사배와의 만남이 예고되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세상의 다양한 일상 속 내밀한 온기를 조심스럽게 드러내며, 매주 토요일 밤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