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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정숙의 고백”…영철 논란 속 흔들린 결말→시청자 심금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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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정숙의 고백”…영철 논란 속 흔들린 결말→시청자 심금 울렸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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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9기 정숙이 조용히 감춰온 마지막 선택을 직접 밝혔다. ENA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숙은 “모태솔로 특집 같았다”라는 농담 섞인 고백으로 자신의 연애 미숙을 털어놨고, 바로 영철을 최종 선택했다는 사실도 담담히 전했다. 프로그램 속에서는 베일에 감춰졌던 장면, 카메라 밖 테이블 너머로 이어지던 두 사람의 시간이 그제야 조심스럽게 드러났다.

 

녹화가 끝난 후에도 정숙과 영철은 따뜻한 식사 자리를 가졌으나, 결국 아쉽게도 더이상의 만남은 이어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에는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이 편집돼 사라졌고, 정숙이 직접 밝힌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는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영철을 택했다”며 조용히 운을 뗐고, “편집과정에 고생한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19기 정숙, 최종 선택 고백”…‘나는 솔로, 그 후’ 영철 논란 속 비하인드→시청자 주목
“19기 정숙, 최종 선택 고백”…‘나는 솔로, 그 후’ 영철 논란 속 비하인드→시청자 주목

이번 방송에서는 최종 커플 탄생 없이 막을 내린 가운데, 영철의 모습 역시 온전히 담기지 않았다. 출연자 영철(본명 박모씨)은 최근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은 왜 그가 편집됐는지 연거푸 의문을 품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 마포구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피해자를 준강간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프로 축구선수에서 현직 체육교사로 생활해왔다는 이력도 공개됐다.

 

이번 논란에 대해 방송계 관계자들은 출연자 사후 관리와 방송 편집 실태를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공식적으로 “뉴스를 보고 관련 사실을 인지했다”며, “시청자에게 혼란 없도록 이미 녹화된 방송분에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해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촬영 후에도 출연자 의무 이행과 책임을 엄중히 요구하고 관리 방침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의 숨겨진 진심과 예고 없이 다가온 논란, 그리고 제작진의 빠른 대응까지 한 번의 방송에 담긴 여러 파장은 여전히 여운을 남긴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ENA를 통해 방송되며, 이번 19기 편에서는 공식 커플이 탄생하지 못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정숙과 영철의 감춰진 이야기, 그리고 방송을 보는 다양한 시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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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나는솔로그후사랑은계속된다#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