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돌싱글즈7 결말의 반전”…명은 아닌 성우 커플→현실 목격담 진위는
엔터

“돌싱글즈7 결말의 반전”…명은 아닌 성우 커플→현실 목격담 진위는

문경원 기자
입력

밝고 설레던 분위기는 최종 선택의 시간 앞에서 깊은 긴장으로 일렁였다. MBN ‘돌싱글즈 7’이 5박 6일간의 합숙을 마친 후 드디어 최종 커플을 가리는 순간을 맞이했다. 관람차 문 앞에서 머뭇거리는 도형, 마지막까지 갈등하던 명은, 둘 사이에서 자신의 진심을 밝힌 동건까지 모든 감정이 정점에 달한 이 날의 결말은 예상을 뒤엎는 듯했다.

 

진지한 고민 끝에 명은은 도형이 아닌 동건을 선택했다.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세 명의 대화 속에서 나온 고백과 미련이 스튜디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명은의 깜짝 반전 선택에 방송 진행자들은 탄성을 쏟아냈고, 애써 차분함을 유지하던 도형의 표정에 시선이 머물렀다. 동시에 지우와 성우 역시 최종 커플로 이름을 올려, 방송은 두 커플의 앞으로의 이야기를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MBN ‘돌싱글즈 7’
MBN ‘돌싱글즈 7’

방송 이후, 시청자 사이에서는 현실 커플 여부를 둘러싼 다양한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 한 네티즌은 파주에서 지우와 성우 커플을 보았다는 주장과 함께, 또 다른 목격담에서는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도 등장했다. 이에 따라 지우와 성우가 방송을 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호기심이 증폭됐다. 반면, 명은과 동건에 대한 실질적인 목격담은 거의 드러나지 않아, 두 사람이 방송에서는 커플로 맺어졌지만 현실에서는 다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한 커뮤니티에는 ‘돌싱글즈 7’ 출연진이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글과 함께 참석 명단이 공유됐으나, 명은의 이름이 자리하지 않아 명은과 동건의 관계 변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무엇보다 방송 밖 이야기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회상, 그리고 ‘현커’(현실 커플)의 진위를 둘러싼 긴장감이 시리즈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개성 강한 출연자들과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했던 감정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돌싱글즈 7’은 새로운 커플들의 이야기와 이들의 현실적 변화에 관심이 몰리며, 다음 회차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신화된 러브라인과 각 참가자의 일상은 향후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공개될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돌싱글즈7#명은#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