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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튀르키예 새벽 운동 집착”…불안한 집념→팜유 우정의 온기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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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미소가 튀르키예의 맑은 아침 공기와 맞닿으며 특별한 하루가 시작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낯선 이국의 땅에서도 한결같은 운동 열정으로 현장을 달궜다. 새로운 환경임에도 운동 용품을 챙겨온 그녀의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흡사 루틴처럼 단단하고 솔직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로 이루어진 팜유가 ‘제4회 팜유 세미나’를 위해 튀르키예에 모였다. 각자만의 개성을 앞세운 이 여행에서 박나래는 그 어떤 유혹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운동 본능을 드러냈다. 전현무가 “운동 안 하면 불편해지는 단계가 왔다”고 놀리자, 박나래는 “불안하다, 사람을 바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녀가 최근 보디 프로필 촬영 이후 달라진 자신에 대해 언급하는 순간, 도전과 변화에 대한 진지함이 담백하게 전해졌다.

땀방울이 맺힌 채 묵묵히 동작을 반복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지는 동안, 전현무와 이장우는 운동보다는 스스로를 거울에 비춰보며 농담을 던지는 모습으로 팜유 특유의 유쾌함을 배가시켰다. 동료들의 반응과 티키타카가 이어지는 장면에서,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친근한 케미스트리가 인상 깊게 다가왔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살아가는 유명인들의 진짜 하루를 관찰카메라로 담아내며, 각자의 고유한 삶의 방식과 숨은 돌파구까지 세밀하게 비춘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난 시대, 진지함과 유쾌함이 교차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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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나혼자산다#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