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HT-X1 미니 출시”…토모큐브, 연구장비 진입장벽 낮춰 글로벌 시장 공략
토모큐브(475960)가 소형 홀로토모그래피 신제품 ‘HT-X1 미니’를 16일 출시하며 연구 현장의 장비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HT-X1 미니는 플래그십 ‘HT-X1’과 동등한 3차원 비표지 이미징 성능을 소형 장비에 담아, 연구자들이 부담 없이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은 한정된 공간에서도 운용이 가능하고, 단일 샘플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연구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형광 기능, 인큐베이터 등 다양한 모듈형 확장 옵션을 지원하며, 최신 분석 소프트웨어 ‘토모애널리시스 2.0’과의 연동으로 자동 분석과 정량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 현장에서 데이터 관리와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

토모큐브는 HT 장비 라인업을 엔트리급부터 플래그십까지 완성하며 오가노이드, 세포치료제, 신약 개발, 체외수정 배아 평가 등 다양한 연구 분야로 활용도를 넓힐 계획이다. 북미, 유럽은 물론 아시아·남미 등 신규 시장에서도 진입을 확대할 방침이며, 설치부터 교육, 소프트웨어 분석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에도 나섰다.
박용근 토모큐브 대표는 “HT-X1 미니가 연구 진입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연구자들이 차세대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경험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토모큐브의 글로벌 전략 및 소형화된 첨단 장비 트렌드가 연구장비 시장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