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에미상 속 화려함의 정점”…블랙핑크 우아함→시선을 사로잡은 가을
가을 햇살에 부드럽게 물든 복도 위, 리사는 한 폭의 그림처럼 화면을 가득 채웠다. 세계적인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는 이번 에미상 무대에서 전과는 또 다른 우아함과 신선한 설렘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익숙했던 카리스마 대신, 부드럽게 다듬어진 미소와 깊어진 눈빛은 높은 기대와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성숙한 내면의 성장까지 투영했다.
사진에서 리사는 사랑스러운 핑크 오간자 드레스를 입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은은히 빛나는 네크리스와 섬세한 주얼리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바람결에 살며시 감기는 드레스 소재, 시원하게 파인 넥라인과 허벅지를 따라 흐르는 슬릿, 긴 트레인이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가을 정원의 초록과 어우러진 배경은 한층 더 빛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리사는 “First Emmys experience with my White lotus family”라는 메시지로 처음 경험하는 에미상 현장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환경에 스며든 같은 작품의 동료들과 가족처럼 소중한 인연을 강조하며, 진솔한 감정이 세계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특별한 순간을 접한 팬들은 “리사만의 아우라가 빛난다”, “새로운 경험에 응원을 보낸다”, “화려한 드레스가 멋지다”는 메시지로 응원의 물결을 이어갔다.
이전 무대의 화려함과는 사뭇 달리, 이번 리사의 포즈와 표정에는 한층 성숙한 차분함이 스며들었다. 화려한 무대 너머까지 스스로의 서사를 담담하게 보여주는 모습은 계절의 변화와 맞물려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이번 모습은 지난 16일, 리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며 세계 각국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