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손쉽게 포인트 적립”…비트버니 오퀴즈, 실생활 재테크로 주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이나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하는 앱테크가 최근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 11월 8일 경제업계에 따르면 비트버니 오퀴즈와 같은 ‘포인트 적립형 퀴즈 앱’은 간단한 문제 풀이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실생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다양한 경제·상식 퀴즈가 출제되며, 참가자가 정답을 맞히면 곧바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최근 11월 8일 출제된 문제에서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의 대립을 상징하는 21세기 국제질서 현상”을 묻는 내용이 담겼고, 정답은 ‘신냉전’으로 확인됐다. 또 “커피 원두는 볶는 정도에 따라 카페인 함량이 달라진다”는 내용에는 ‘O’가 정답으로 제시됐다. 이처럼 퀴즈 정답을 맞혀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다양한 모바일 쿠폰, 온라인 상품 구매 등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버니와 같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 포인트를 쌓는 앱테크 서비스가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실속형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소액 재테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일상에서도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앱테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용자 규모 확대와 더불어 앱 내 광고, 제휴사 포인트 연동 등 다양한 서비스가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 경제 전문가는 “앱테크는 소액이지만 꾸준히 쌓이면 큰 금액이 될 수 있어, 생활 금융으로서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면서 “이용자 신뢰와 데이터 보안, 운영 정책 투명성 확보가 시장 확대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버니 오퀴즈 운영 방식과 적립 혜택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일부 퀴즈 문제는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 업계는 당분간 포인트 적립형 앱테크가 실용적인 재테크 수단으로서 소비자 호응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앱테크 시장의 성장 속도와 참여율은 플랫폼의 서비스 다양화 및 이용자 보호 정책 강화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