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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박현호, 아들딸 운세에 벅찬 미소”→진심 어린 고백에 스튜디오 숨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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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박현호, 아들딸 운세에 벅찬 미소”→진심 어린 고백에 스튜디오 숨멎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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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은가은과 박현호의 손끝에는 이미 작은 설렘이 맺혀 있었다. 트로트로 이어진 인연만큼이나 남다른 부부의 케미스트리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고, 무대보다 진솔한 표정이 방송을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움직였다. 운명이라는 단어에 머뭇거리던 순간, 두 사람은 조심스럽지만 따뜻하게 서로의 앞으로 펼쳐질 날들을 상상했다.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26회 녹화 현장에서 은가은과 박현호는 이국주가 소개하는 트로트 1호 부부라는 말에 맞춰 익살스럽고 유쾌한 인사를 나눴다. 은가은은 유부녀로 돌아온 일상의 소감을 솔직하게 전했고, 박현호 역시 국민 연하남에서 아내만의 연하남이 됐음을 강조하며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재치 있는 멘트는 스튜디오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아들, 딸 모두 보인다”…은가은·박현호, ‘귀묘한 이야기’서 2세 운명 듣고 함박웃음→부부의 기대감 커져
“아들, 딸 모두 보인다”…은가은·박현호, ‘귀묘한 이야기’서 2세 운명 듣고 함박웃음→부부의 기대감 커져

작은 기대와 궁금증 속에 은가은은 무속인을 향해 2세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천지신당 정미정은 아들과 딸이 모두 보인다고 답했고, 명화당 함윤재는 올 하반기에 가족이 늘어날 운이 있다며 세심한 조언을 덧붙였다. 선황선녀 나윤아는 첫 눈에 쌍둥이 기운까지 감지했다고 밝혀, 은가은과 박현호는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스튜디오에는 놀라움과 기쁨이 동시에 퍼졌고, 박현호는 “오늘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농담에 진심을 얹어 현장 모두의 미소를 이끌었다.

 

부부의 행복한 앞날의 그림뿐 아니라, 각각의 활동 운세에 대한 예측 또한 이목을 끌었다. 천궁은 박현호에게 사람을 가려서 만나야 한다며 신중함을 당부했고, 부엉이보살은 해외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폭발을 전망했다. 글문도사 김문정은 “지금은 은가은이 활동하고, 은가은이 임신하면 박현호가 활동 무대를 넓힐 것”이라는 또 다른 미래의 단서를 남겼다. 각양각색 무속인들의 조언은 두 사람의 다음 발걸음을 응원하는 듯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지신당 정미정, 명화당 함윤재, 글문도사 김문정, 천궁, 부엉이보살, 선황선녀 나윤아가 전하는 기묘하고도 아찔한 ‘바람’에 관한 이야기까지 더해져, 단순 예언을 넘어선 이색적인 휴먼 토크쇼의 진가가 빛났다. 은가은과 박현호의 희망과 사랑이 주는 공감, 그리고 나아갈 내일에 대한 진지한 응원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아련한 잔상을 남겼다.

 

은가은과 박현호, 그리고 개성 가득한 무속인들의 특별한 운명 이야기는 9월 23일 밤 10시 10분 SBS Life ‘신빨 토크쇼-귀묘한 이야기’ 2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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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박현호#신빨토크쇼귀묘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