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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보이즈 데스매치…김정훈·문재일, 섹시 본능 폭발→몬스타엑스도 숨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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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마이 보이즈 데스매치…김정훈·문재일, 섹시 본능 폭발→몬스타엑스도 숨죽였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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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환호와 셔터 소리가 뒤섞인 무대 위, SBS ‘비 마이 보이즈’의 팀 데스매치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몬스타엑스 앞에 선 김정훈과 문재일은 남다른 각오로 팀을 이끌며 점차 뜨거운 긴장감을 머금었다. 순간순간 교차하던 불안과 긴장, 그리고 서로를 다독이던 팀원들의 모습은 데스매치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무대의 진심을 증명해냈다.

 

마이몬스타즈 팀의 김정훈은 리더로서 낯선 혼돈 속에서도 책임을 내려놓지 않았다. 변화된 센터와 갑작스러운 역할 교체, 이어지는 중간 평가의 혹평도 김정훈의 눈물 어린 열정과 윌리엄의 따뜻한 격려 앞에 점차 결속력으로 바뀌었다. ‘Love Killa’의 섹시한 무드를 거침없이 재구성한 이들은 형원에게 “힘 있는 무대”라는 호평과 “눈이 간다”는 집중을 동시에 이끌어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몬스타엑스 앞에서 터졌다”…‘비 마이 보이즈’ 김정훈·문재일, 팀 데스매치 무대→섹시 카리스마 폭발 / SBS
“몬스타엑스 앞에서 터졌다”…‘비 마이 보이즈’ 김정훈·문재일, 팀 데스매치 무대→섹시 카리스마 폭발 / SBS

문재일이 이끄는 몬스타B 팀은 ‘Shoot Out’ 무대 위에서 한층 강렬함을 드러냈다. 퍼포먼스와 춤에 자신 있던 문재일은 팀을 위해 밤을 지새우며 진심을 쏟았고,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던 연습실의 순간들은 실전 무대에서 불꽃처럼 터졌다. 몬스타엑스 기현의 “자기 것을 너무 잘했다”는 찬사가 쏟아졌고, 강렬한 에너지의 전달력은 멤버 모두를 단숨에 매료시켰다.

 

무대는 노래로 이어졌다. 마이몬스타즈의 임지환, 박세찬, 이준명, 서준혁은 팬송으로 재해석한 ‘봄날’ 무대를 선보이며, 섬세하게 겹쳐진 감정과 화음을 통해 팬덤 비너스에 진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준명은 편곡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가장 어린 박세찬은 보컬 마스터 유주의 푸시 속에서 담담하게 감정선을 키워갔다. 완성된 무대 위에서 임지환의 후반 몰입, 이준명의 톤 조절, 서준혁의 완성도 높은 고음, 그리고 형원의 러브콜이 뒤섞이며 몬스타엑스의 찬사가 빗발쳤다.

 

이에 맞선 몬스타B는 데이식스의 ‘예뻤어’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 직전의 긴장은 투명하게 스며들었고, 한 편의 영화처럼 각자의 성장과 갈등, 우정과 도전이 쌓여가는 과정이 무대 위에 오래도록 남았다. 데스매치 이후 마스터와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각자 팀의 완성도와 가능성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치열하고 아름다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TOP 아이돌의 선택, 이어질 메가 퍼포먼스 매치, 그리고 몬스타엑스 데뷔곡 무대까지 남아 있는 관문이 시청자의 기대를 부풀게 한다. ‘비 마이 보이즈’는 위티비 중화권과 동남아 예능 부문 1, 2위, 라쿠텐 비키 프랑스 전체 TOP2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마저 깊이 사로잡았다. 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와 다양한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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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비마이보이즈#몬스타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