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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지진희 운명 전환”…시청률 흔들림→로맨스 기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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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지진희 운명 전환”…시청률 흔들림→로맨스 기로의 밤

윤찬우 기자
입력

밝은 설렘 안에서 엄정화의 이름이 한 번 더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의 마음이 동요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가 고된 일상에 위로가 되다 어느덧 시청률 곡선의 갈림길에 섰다. 변곡점마다 감정의 결이 달라지는 드라마 속 엄정화, 송승헌, 그리고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지진희가 밤의 공기마저 멈추게 했다.  

 

최근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는 3.8%의 시청률로 시청자 곁을 찾았다. 앞선 화에서 기록한 4.2%의 자체 최고 시청률에 비하면 0.4%p 하락이지만, 여전히 지난달 초반 1%대의 출발을 돌아보면 뜨거운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ENA 월화드라마 중 올해 최고 수치였던 자체 최고 시청률 덕분에, 작품의 존재감은 시청률 그 이상의 파문을 남겼다.  

KT스튜디오지니
KT스튜디오지니

무엇보다 드라마가 가진 힘은 출연진의 연기와 캐릭터의 감정선에 있었다. 엄정화는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으로 변한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역할로 몰입도를 전하며, 송승헌과 최근 합류한 지진희는 각기 다른 온도를 지닌 인물로 극의 긴장과 유머를 동시에 선사했다. 장다아, 이엘, 오대환까지 촘촘하게 채운 조연진의 활약도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다.  

 

로맨스와 코미디, 잃어버린 시간을 따라가는 인간적 서사를 교차하며, 드라마는 연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언급되고 있다. 시청률이 다소 아쉬운 움직임을 보였으나, 여전히 3%대를 꿋꿋하게 지킨 데엔 감정을 촘촘하게 자극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바탕에 있다는 반응이 잇달았다.  

 

엄정화와 지진희라는 강렬한 동선이 앞으로 펼칠 감정의 파도가 관전 포인트로 급부상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제공되며, 티빙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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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스타#엄정화#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