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딧, 퍼스트 펭귄으로 비상 꿈꿨다”…데뷔와 청춘의 서사→신인돌 강렬 도전장
열일곱의 청춘이 만개하는 순간, 아이딧(IDID)은 청량한 에너지와 당찬 열정으로 새로운 챕터의 문을 열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아이딧은 장용훈, 김민재, 박원빈, 추유찬, 박성현, 백준혁, 정세민으로 구성되며 일곱 소년의 꿈과 서사가 진한 감동을 남겼다. 데뷔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한 명 한 명, 스포트라이트 아래 나선 이들의 벅찬 표정만큼이나 묵직한 포부와 청춘의 패기가 깊게 스며들었다.
‘우리는 해낸다’는 각오로 지어진 그룹명처럼, 아이딧은 익숙하고도 신선한 자신들만의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장용훈은 “가수가 되기를 꿈꾼 순간부터 무대를 상상해왔다. 선배님들의 명성을 이어 멋진 팀이 되고 싶다”라며 데뷔 소감을 전했고, 김민재 역시 “간절한 응원의 힘을 무대에서 백 배, 천 배로 돌려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퍼스트 펭귄’에 비유한 추유찬은 서로의 개성과 팀의 단단함을 강조했다. 서바이벌 ‘데뷔스 플랜’ 우승을 거머쥔 김민재의 자신감과, 팬과의 소통을 소중하게 품은 정세민의 진심도 곳곳에서 빛났다.

아이딧의 첫 미니앨범 ‘I did it.’은 불완전함을 찬란하게 만드는 태도를 담아, 일곱 명의 감정과 에너지를 음악에 고스란히 녹였다. 타이틀곡 ‘제멋대로 찬란하게’는 힙합 베이스와 청량한 멜로디의 조화로 완성된, 팀의 출발점이자 당당한 방향성을 뚜렷하게 그려냈다. ‘SLOW TIDE’, ‘STEP IT UP’, ‘ImPerfect’ 등 수록곡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이어가며, 아이딧만의 다채로운 서사와 유기적 흐름을 완성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답다는 확신, 소년들의 풋풋한 진심 그리고 무대 위에서 느낀 즐거움은 K팝 신예로서의 존재 이유를 선명히 했다.
선배들의 조언과 팬의 따스한 응원, 그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등불 삼아 아이딧은 5세대 보이그룹 신인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를 꿈꾼다. 멤버 평균 18세. 이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고, 낭만과 퍼포먼스를 품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쉽 선배들처럼 월드 투어의 꿈을 품고, 올해 신인상 수상과 첫인상 각인을 목표로 초심을 다졌다. 장용훈은 “미래의 아이딧이 우리의 롤모델”이라며, 팬들의 기억 속 오랫동안 빛나는 팀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오늘 오후 6시, 아이딧은 ‘I did it.’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무대 위 청춘의 낭만과 당당한 열정을 품은 일곱 소년의 새 출발에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