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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눈물 속 도전”…살림남, 패션 멘토와 야심→연예대상 수상까지 꿈꾼 순간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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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이 처음 마주한 패션위크의 문은 호기심과 긴장, 그리고 진한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지상렬, 백지영의 지원 아래 김용명, 강균성이라는 색다른 패션 멘토들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방송을 가득 채운 두 멘토의 따뜻함과 유쾌한 팁 속에서 박서진은 낯선 의상에 도전하며 변화를 향한 용기를 키워나갔다.
강균성의 옷장을 열며 박서진은 다양한 스타일을 몸소 경험했다. 그중 마음을 움직인 한 벌에 대해 "연예대상 때 빌려줄 수 있냐"는 진심을 꺼냈고, 강균성은 주저 없이 "선물로 줘야죠"라며 진한 선의를 보였다. 김용명 역시 박서진에게 대상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으며, 지난해 신인상의 여운을 되짚었다. 박서진은 "제가 받을 수나 있을까 모르겠다"며 멋쩍은 웃음과 함께 솔직한 소망을 비쳤다.

이러한 순간은 박서진의 성장과 함께 내면의 꿈, 그리고 현실 앞에서 망설이는 순수한 고민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차라리 유튜브로 패션을 배우고 싶다는 농담마저도 긴장과 소탈함이 배어 있었다. 방송 말미, 김용명과의 야외 에어로빅 도전, 그리고 서울패션위크 현장이 예고되며 또 다른 변화의 서막이 예감됐다.
한편,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전국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도전이 이어질 다음 이야기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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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하는남자들시즌2#강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