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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호, 검은 도시의 밤을 걷다”…절제된 카리스마→패션위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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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호, 검은 도시의 밤을 걷다”…절제된 카리스마→패션위크 눈길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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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묵직한 가을밤이 마치 국동호의 분위기를 닮았다. 가는 조명 아래, 부드러운 흰 티셔츠와 매트한 질감의 검은 가죽 재킷을 걸친 국동호는 자신만의 색을 온전히 담아내며 공간을 압도했다. 그의 단정한 검은 머리와 절제된 표정, 또렷한 어깨와 턱선은 클래식하면서도 도회적인 아우라를 완성했다. 

 

복도와 행사장을 채운 ‘CRUSO’ 브랜드 로고의 은은한 반복은 패션위크 분위기를 공식적으로 각인시켰고, 화려한 연출 대신 절제된 우아함이 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흰 셔츠의 산뜻함과 블랙 팬츠의 파워풀한 대비는 국동호만의 성숙한 가을 무드를 한껏 부각시켰다.

솔로지옥4 출연자 회계사 국동호 인스타그램
솔로지옥4 출연자 회계사 국동호 인스타그램

국동호는 사진과 함께 “@seoulfashionweek_official” 한 줄을 남겼다. 간결한 메시지 속에 내재된 차분함과 자신감은 이번 시즌 패션위크에 대한 그의 새로운 접근을 엿보게 했다. 팬들은 세련된 블랙 가죽 스타일 속 국동호의 모습을 두고 “멋지다”, “가을의 주인공 같다”와 같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등장으로 국동호는 예전보다 더 깊고 성숙해진 존재감을 선보였다. 스타일과 표정, 그리고 시선에 묻어나는 변화는 가을 패션위크의 몽환적인 감성과 절제된 에너지를 고스란히 품에 담았다.  

 

국동호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회계사 출연자로, 이번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더욱 또렷한 카리스마를 각인시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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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호#솔로지옥4#서울패션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