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임시완·남우현이 밝힌 무대의 온기”…뮤지컬 드림하이, 전설의 만남→관객 심장 흔드는 밤
유려한 조명이 번진 무대 위, 조정석·양동근·임시완·남우현 네 아티스트가 ‘드림하이’의 세상을 다시 깨웠다. 특별함으로 가득 찬 이들의 만남은 관객의 기대를 단숨에 끌어안으며, 스포트라이트 아래 네 사람의 표정은 설렘 그 자체였다. 스타의 이름만으로도 시작부터 열기를 더한 이번 시즌 연장 무대는, 뮤지컬이 펼칠 수 있는 색다른 감동에 단단히 불을 붙였다.
뮤지컬 ‘드림하이’는 다가올 7월 한정 스페셜 게스트 무대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케이팝 아티스트로 극 중에 등장하는 양동근이 서두를 연다. 래퍼이자 배우로서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그는, 진중함이 맴도는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의 새로운 결을 만들어냈다. 이어 조정석은 영화와 뮤지컬 무대를 모두 아우르던 자신만의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극의 감성을 견고히 다졌다. 그동안 ‘그리스’와 ‘헤드윅’ 등 수많은 흥행작에서 쌓아온 에너지가 오롯이 ‘드림하이’의 숨결로 살아났다.

또한 임시완과 남우현은 각각의 그룹 멤버인 김동준, 장동우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 혼자 무대에 섰다. 관객의 시선이 머무는 동안, 두 사람은 꿈을 향한 열망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내며 공연의 진한 여운을 더했다. 네 배우 모두 현실의 무게와 희망, 도전의 순간을 노래하고 춤추며, 각자의 색채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완성해냈다.
무대를 기획한 박경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무대 뒤에서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호흡을 맞춘 네 명의 선택이 ‘드림하이’의 메시지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꿈을 위해 달리는 이들의 이야기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관객은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무대를 가득 메우는 열정, 그리고 ‘드림하이’가 건네는 에너지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