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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헬스케어 기기, 골프대회 부상까지”…세라젬, 현장 접점 확대
IT/바이오

“프리미엄 헬스케어 기기, 골프대회 부상까지”…세라젬, 현장 접점 확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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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의료기기 업체 세라젬이 골프대회 현장을 새로운 브랜드 접점으로 활용한다. 세라젬은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025’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신기술 기반 체험 콘텐츠와 팬 참여 이벤트를 연다. 골프와 헬스케어가 결합된 이번 시도는 현장 중심 마케팅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확장 전략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세라젬은 이번 대회에 자사의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인 마스터 V11과 V9, 신개념 휴식 가전 파우제 M6를 공식 후원 상품으로 내놓았다. 특히 ‘마스터 V11’ 모델은 처음으로 골프 챔피언십 우승자 및 홀인원 상품으로 제공된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마스터 V11’은 항공기 일등석의 프라이빗 공간 경험을 모티브로, 목부터 골반까지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회전 마사지 시스템과 ‘듀얼 포지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는 사용자의 자세와 환경에 따라 기기의 척추 관리 성능을 그대로 구현해, 기존 제품 대비 활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핵심이다.

대회장 내 갤러리 플라자에는 마스터 V7·V9, 파우제 M6·M8 Fit 등 주요 제품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각 제품의 척추·휴식 맞춤 기능 및 세라젬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셋째날에는 글로벌 앰배서더 리디아 고 선수와 세라젬 공식 후원 선수 황유민 프로의 팬 사인회도 예정됐다. 또한 현장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추첨을 통한 힐랙스 발마사지기, 에어마사지기, 세라봇S 청소기 등 헬스케어·홈가전 경품도 마련해, 사용층 확대와 실사용 경험을 동시에 노린다.

 

해외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이 스포츠·현장 마케팅을 기술 체험 플랫폼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세라젬의 사례는 제품의 실제 효능과 브랜드 신뢰도를 스포츠 커뮤니티를 통해 확장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의료기기 산업이 점차 라이프스타일과 융합하며 일상 속 체험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현재 의료기기를 운동선수 부상 회복 등 전문 치료뿐 아니라 일반인의 일상 건강관리용으로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척추 관리 의료기기의 경우 제도권 의료기기 인증(NRTL 등)과 실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산업계는 골프를 포함한 오프라인 스포츠 행사가 첨단 헬스케어 제품의 신뢰와 수요 확대의 시험대로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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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마스터v11#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