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 결별의 아픔 넘어”…깊어진 사랑에 결혼 발표→새로운 시작 궁금증
밝게 웃던 ‘나는 솔로’ 19기 영숙의 또렷한 목소리가 긴 기다림 끝에 웨딩드레스에 스며들었다. 사랑을 찾아 헤맸던 시간과 조심스럽게 전한 인생의 소식이 SNS를 통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긴 여정 끝에서 만난 운명 앞에, 영숙은 고요하고 단단한 감정으로 결혼을 알렸다.
영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웨딩 사진과 진심 어린 장문의 글로 수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2025. 어느 여름날, 저 결혼합니다”라는 첫 문장에서부터 한 마디 한 마디에 오랜 기다림과 벅찬 감사가 담겼다. 영숙은 “하나님의 귀한 뜻 안에서 만난 두 사람이 사랑으로 하나 돼 인생의 여정을 함께 걷기로 했다”고 밝혀, 그동안의 고독과 기대감이 한데 어우러진 진솔한 풍경을 자아냈다. 이어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지만 조심스러운 마음에 먼저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했다. 영숙은 “저희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응원과 축복을 당부했다.

영숙은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특별한 공감을 남겼다. 당시 커플 매칭에는 실패했으나, 이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21기 영수와 최종 커플로 탄생했다. 한동안 따뜻한 관심을 받았던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고, 결별 후 영숙의 새로운 인연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 영숙의 진솔한 언어와 깊어진 성숙함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기대를 안기며,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나는 솔로’ 19기 영숙이 참여했던 ‘나는 솔로’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 회차마다 심도있는 감정과 치열한 진심으로 꾸준한 화제를 모았다. 프로그램의 여운을 남긴 영숙의 새로운 시작 소식은, 오랜 시간을 함께 응원해왔던 시청자들의 가슴에 또 한 번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