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ADM 4.25% 급락”…이틀 연속 하락세에 투자심리 위축

29일 현대ADM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4.25% 하락한 1,51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악화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현대ADM은 이날 시가 1,554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1,577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장중 최저가는 1,510원까지 밀렸고, 마감까지 반등은 나오지 않았다. 총 거래량은 1,526,490주, 거래대금은 약 2,330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거래량이 평소 수준을 상회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 지속 시 낙폭 확대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향후 현대ADM의 주가 흐름은 추가 매도세 진정 여부와 업계 개선 신호에 달릴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실적 발표 및 업황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