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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가압류 결정, 법정 진실 향한 반전”...팬덤 분노→광고주·가세연 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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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가압류 결정, 법정 진실 향한 반전”...팬덤 분노→광고주·가세연 논란 증폭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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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자신의 집이 광고주 클래시스에게 가압류된 소식에도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진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는 가운데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방성훈 변호인은 “가로세로연구소 측 증거는 국과수 감정으로 조작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내비쳤다. 혼란의 중심에는 허위 주장에 의한 2차 피해와 꽃길처럼 이어졌던 광고 파트너십의 균열이 맞닿아 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은 “가압류 결정은 이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가세연 범죄로 인한 허위사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수사기관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 이뤄지면 광고주들의 가압류와 소송도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세연 측이 공개해온 녹취록, 카카오톡 대화 등 증거자료에 대해 “국과수 감정을 통해 조작 여부가 밝혀질 것”이라며, 이미 수사기관에 명백한 해명을 요청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수현 / 톱스타뉴스HD뱅크
김수현 / 톱스타뉴스HD뱅크

한편 최근 김수현을 상대로 클래시스 등 광고주 3곳에서 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 중이다. 법원에서는 갤러리아포레 아파트 가압류를 인용했고, 이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됐다. 그럼에도 김수현 팬덤의 실망과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팬 연합은 “명백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사생활 침해”라며, “허위주장에 따른 연쇄 피해 속에서 브랜드의 법적 조치는 비윤리적”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광고주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대응을 요청하고, ‘불매운동’까지 경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수현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과 소송의 진실은 오직 객관적인 수사와 과학적 검증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진정한 피해자는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관련 사건의 향방과 김수현의 입장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계에 커다란 파장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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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가세연#클래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