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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유령의 집서 츤데레 매력 폭발”…연기 도전→진지한 변신 속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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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유령의 집서 츤데레 매력 폭발”…연기 도전→진지한 변신 속 궁금증 증폭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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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빛 너머에는 새로운 긴장이 스며들었다. 영화 '유령의 집' 대본 리딩 현장에 참석한 덱스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던 첫 순간은, 진중해진 표정과 기대 어린 눈길로 한 장면을 가득 채웠다.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설렘 속에서, 덱스의 스크린 데뷔는 색다른 시작을 알렸다.

 

덱스는 이번 작품 '유령의 집'에서 처음으로 영화 주연에 나서며, 배우로서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앞서 드라마 '아이쇼핑', '타로'를 통해 연기력을 예고한 덱스는, 이번엔 겉으로는 무심하지만 속은 따스한 ‘츤데레’ 윤성 역을 맡아 깊은 내면을 풀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대본 리딩 사진 속에서도 덱스와 반효정, 우지현, 박해린, 윤성빈, 추소정(EXY)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미소와 진지함을 오가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출처: 엘케이엠팩토리
출처: 엘케이엠팩토리

'유령의 집'은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삶과 죽음, 상실과 자유, 만남과 이별의 순간들이 엇갈리며 인간관계의 소중한 연결을 빛낸다. 한일 합작으로 기획된 미식 판타지 로맨스라는 독특한 색채와 함께, 새롭게 모인 출연진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화제 인물 덱스,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추소정,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등 색다른 인물들이 펼칠 감정의 향연에 관심이 쏠린다.

 

리딩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에너지와 팀워크가 유난히 잘 묻어났다는 평이 이어졌다. 제작진 역시 작품에 드리운 따뜻한 분위기와 출연자 간 화학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덱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윤성의 츤데레 면모를 풀어냄과 동시에, 삶과 이별을 마주하는 젊은 남성의 성장 서사를 새롭게 쓸 예정이다.

 

영화 '유령의 집'은 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내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 동시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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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유령의집#요시모토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