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3 이영지, 곤충 소녀의 반전 지성”…달리기 끝난 엔터테이너들→초등 시절 추억 소환
티격태격 달리기부터 진지한 대화가 이어진 순간, tvN '지구오락실3'에서 이영지는 초등학교 시절의 비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함께 모인 이은지, 안유진, 미미와의 유쾌한 케미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이어졌다. 밝게 웃으며 서로를 다독이던 네 사람의 에너지는 보는 이들에게도 온기를 전했다.
방송에서는 기상미션에서 패한 이영지와 안유진이 벌칙 달리기에 나섰다. 잠깐의 여유도 없이 시작된 아침 조깅, 두 사람은 달리기를 하다 숨이 차 결국 걸음을 늦추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나영석 PD의 재치 있는 멘트가 긴장감을 더했다. 복통을 호소했던 이영지는 괴로움을 잠시 내려놓고 끝까지 미션을 완수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면, 기상미션에 성공한 이은지와 미미는 매끄럽게 아침을 즐기며 승리의 달콤함을 만끽했다.

이후 네 명의 출연진은 양조장으로 향했다. 이동 중 이은지가 "초등학교 때 어떤 학생이었냐"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풀었다. 이영지는 “똑똑하고 곤충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고 밝히며 의외의 과거를 공개했다. 안유진은 "줄넘기부였다"며 운동에 열정적이었던 모습을 떠올렸고, 미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는 소박한 취향을 드러냈다. 평소의 유쾌한 모습 속에 각자의 진솔한 성장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윽고 도착한 양조장에서는 미션이 이어졌다. 손바닥 모양이 찍힌 와인병의 비밀을 두고 모두가 집중한 가운데, 정답은 바로 이영지에게서 나왔다. 손바닥 무늬가 이 집안의 대대손손 왼손잡이 전통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맞추며, 눈부신 관찰력도 드러냈다.
다채로운 미션과 성격이 다른 네 사람의 순간이 쌓여 특별한 시간을 완성한 방송의 여운이 깊다. 따뜻한 우정, 유머, 그리고 진심이 어우러진 tvN '지구오락실3'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