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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세계 감동 불러왔다”…넷플릭스新 신드롬→팬엔터테인먼트의 경이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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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세계 감동 불러왔다”…넷플릭스新 신드롬→팬엔터테인먼트의 경이로운 도약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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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진심을 담은 순간들이 안방을 흔들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2025 뉴미디어 콘텐츠상’ 시상식을 뜨겁게 물들이며 대상을 품에 안았다. 아이유와 박보검이 그려낸 애순이와 관식의 사계절 인생기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더니, 이제 K-콘텐츠의 새 이정표를 굳건히 세웠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땅의 온기와 아픔, 성장과 사랑의 무늬를 애순이와 관식이라는 두 인물의 삶을 통해 사계절로 펼쳐냈다. 섬세한 연출과 치밀한 극본, 그리고 배우진의 뜨거운 열연이 어우러지며 작품은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 1위, 글로벌 비영어 부분 TOP 10 4위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8주간 순위권에 머물며 3,500만 시청 수를 돌파했다.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정상 굳혔다”…넷플릭스 시리즈 대상→K-콘텐츠 새 이정표 / 팬엔터테인먼트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정상 굳혔다”…넷플릭스 시리즈 대상→K-콘텐츠 새 이정표 / 팬엔터테인먼트

현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응원의 메시지가 도착했으며, 팬엔터테인먼트 박상현 대표와 창작진, 배우들 모두 성장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심사위원단은 “특수한 지역성을 보편적 공감으로 확장해 세계와 소통하는 K-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호평했다. 박상현 대표 역시 “스태프, 배우, 창작진이 한마음으로 달성한 결실”이라며 앞으로의 비전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영광은 연이은 시상식 성과로 이어졌다. 백상예술대상 4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3관왕, 글로벌 OTT 어워즈 3관왕 등 각계의 찬사와 수상 행진이 멈추지 않았다. 흥행과 작품성 모두 사로잡은 이 시리즈는 K-콘텐츠의 새 신화로 남았다.  

 

특히 팬엔터테인먼트는 “영화, K-POP 등 다양한 분야로 저변을 넓혀 한류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열정과 도전의 의지를 밝혔다. 제작사와 출연진 모두가 나누는 따뜻한 축하 속에서,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는 물론 글로벌 OTT 시장에서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가 품은 이야기와 인물들의 삶을 사계절로 녹여낸 서사는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남는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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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속았수다#넷플릭스#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