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오오토 무상증자 확정”…상장주식수 1,181만주로 확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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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오토의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가 오는 2025년 8월 4일 상장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네오오토(212560)가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3,937,278주를 추가 발행해 상장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네오오토의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기준 11,812,241주까지 늘어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1주당 액면가는 500원으로, 무상증자 신주의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결정됐다. 해당 주식의 발행가 또는 행사가액은 0원이며, 2025년 7월 15일 기준 보유자에 한해 신주가 배정된다.
![[공시속보] 네오오토, 무상증자 결정→상장주식수 대폭 증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30/1753865372533_626411028.jpg)
증시에서는 네오오토의 추가상장을 계기로 주가와 유통주식수의 변동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무상으로 나눠주어 유동성을 확대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자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무상증자 이후 유통주식수가 증가하면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도 “시장의 신뢰도와 기업의 성장성 등 근본적 요인이 주가 흐름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추가상장 사유가 무상증자임을 명확히 하면서 거래 개시일을 2025년 8월 4일로 예정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일정에 맞춘 투자 전략의 조정과 함께, 향후 네오오토 경영전략 및 실적 발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향후 네오오토 주가의 방향성은 추가상장 당일 시장의 반응 및 회사의 실적 등 펀더멘털 변화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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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오토#무상증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