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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 음주운전 의혹 여진”…맥주 광고 흔적 지워져→165만 구독자 충격 휩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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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 음주운전 의혹 여진”…맥주 광고 흔적 지워져→165만 구독자 충격 휩싸이나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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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먹방으로 사랑받아온 상해기는 지난날 밝은 미소와 함께 팬들에게 맥주 광고를 소개했다. 식탁 위에는 피자, 치킨, 스파게티가 즐비했고, “정말 맛있어요. 다들 한 번 꼭 드셔보세요”라는 특유의 명랑한 목소리가 화면 가득 번졌다. 그러나 상해기를 둘러싼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진 순간, SNS 속 뜨거웠던 광고의 흔적은 자취를 감췄다.

 

상해기는 불과 며칠 전만 해도 165만 구독자들과 일상의 순간을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명 맥주 브랜드를 홍보한 광고 영상을 올린 지 열흘 만에, 해당 게시물이 갑작스럽게 삭제됐다. 광고 게시물 속 상해기는 맥주와 다양한 안주를 곁들이며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나, 음주운전 혐의와 연루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실망과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상해기 인스타그램
상해기 인스타그램

경찰에 따르면 30대 유튜버로 추정되는 인물이 운전 중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했다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용의자가 상해기라는 추정이 이어졌으며, 그의 SNS와 유튜브 채널 게시글에는 비판 댓글이 집중되고 있다. 논란이 커지면서 본인이 직접 광고하던 맥주 게시물까지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장의 중심에 선 상해기는 그동안의 긍정적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터테인먼트계는 물론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건은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상해기를 둘러싼 음주운전 의혹과 관련된 논란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한 다음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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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기#유튜버#음주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