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탄생 순간”…박수홍·김종민, 산모 눈물에 숨죽였다→진짜 가족의 울림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첫회가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막을 올린다. 박수홍이 이끄는 ‘출산특파원’ 팀이 네쌍둥이 출산을 앞둔 산모와 남편의 하루에 동행하면서, 수십만분의 1 확률 속에서 찾아온 기적의 순간이 화면을 통해 진하게 펼쳐진다.

박수홍은 첫 산모를 직접 만나 출산을 앞둔 가족의 설렘과 걱정, 그리고 하루하루의 무거운 현실을 함께 나눴다. 산모는 힘겨운 임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60만분의 1 확률로 네쌍둥이를 품게 됐다”고 밝혔다.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지난한 과정 끝에 만난 아이들인 만큼, 가족은 네 배의 기쁨만큼이나 네 배의 고충도 마주했다. 산모는 “당장 병원비도 4배나 든다”며 부담을 드러냈고, 다태아 산모에게는 혈전 예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아스피린을 처방받지만 그로 인해 태아보험 가입마저 어려워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이야기에 박수홍을 비롯해 김종민, 손민수, 장서희, 김찬우, 사유리 등 출연진 모두 놀라움과 공감의 목소리를 모았다. 특히 손민수는 “아스피린이 필수인데도 보험사가 가입을 거부한다. 우리도 가입이 안 됐다”며 현실의 벽을 전했다. 조산 위기라는 긴장감 속에서도 손민수는 산모에게 희망을 건네며 “28주 출산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게 더 좋다”고 말해 마음을 짚었다. 

새신랑 김종민은 낯설고 놀라운 임신·출산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태아는 원래 호흡하는 줄 알았다. (손민수가) 선배님 같다”며 어린아이 같은 엉뚱한 반응과 함께 진심을 더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산모 가족의 현실적 고충과 진짜 가족애, 그리고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숭고한 순간을 시청자와 함께 나눌 예정이다.

첫 방송을 통해 기적 같은 네쌍둥이 탄생의 설렘과 눈물, 그리고 가족이 한층 단단해지는 과정을 보여줄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오늘 밤 10시에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