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소속사 논란 속 새 영상 선택”…유튜브서 미안함 고백→팬심 담은 약속
깊은 목소리로 음악을 전하는 성시경이 최근 불거진 1인 기획사 미등록 논란을 딛고 팬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성시경은 유튜브 커뮤니티에 “다음주 유튜브 3개 올릴게요”라는 소박한 공지와 함께, 팬들에게 향한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덧붙였다. 특히 주말 임슬옹 팬미팅을 홍보하지 못한 점에 대한 미안함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예고로 자신의 진정성을 드러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조째즈, 임슬옹, 소유가 게스트로 함께 한 ‘성시경의 부를텐데’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광주 25시소문난 오돌뼈를 소개한 ‘먹을텐데’에 이은 새로운 화제작으로, 음악과 일상, 진솔한 대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 속 성시경은 특유의 편안한 매력과 다정한 리액션으로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각자의 감정이 묻어나는 순간이 차곡차곡 쌓이며 팬들의 마음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이번 영상 공개는 논란 이후 팬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그의 노력으로 읽혔다. 앞서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미등록된 채 2011년부터 운영돼 온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성시경 측은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모든 법적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성시경은 미등록 운영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준비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대중과 업계 모두에게 성실한 자세로 책임을 다할 뜻을 분명히 했다.
현재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은 215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 및 라이프 콘텐츠로 색다른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부를텐데’ 영상과 팬을 향한 약속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성시경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자신만의 공간에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