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글로벌 트로피 품에”…음악의 파도→뉴욕 붉은 조명 속 ‘dominATE’ 환희
강렬한 무대 위를 가르던 스트레이 키즈의 에너지와 환희가 또 한 번 세계를 물들였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감동의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순간, 붉은 조명이 어우러진 뉴욕 밤에 흐른 큰 파도 같은 팬들의 응원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장면이 됐다. 응축된 열기와 색채가 살아있는 이들의 무대는 음악의 힘으로 국경을 넘어 깊은 감동의 파문을 남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21일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서 개최된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상식은 현지 시청자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그룹의 전 세계적 인기를 실감하게 만든 순간이다. 무엇보다 K팝 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글로벌 행진은 각종 해외 음악 시상식에서도 계속됐다. 3월에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뮤직 비디오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앨범' 부문을 수상했고,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는 2년 연속 ‘올해의 K팝 앨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 2의 사운드트랙으로 참여한 ‘Come Play’는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페이보릿 사운드트랙’의 영예를 안으며 폭넓은 영향력도 증명했다.
그들의 무대는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총 10개 지역, 13회의 북미 스타디움 투어에서는 시카고, 토론토, 뉴욕 시티 필드 등 초대형 공연장에서 팬들과 직접 호흡했다. 아울러 암스테르담, 프랑크프루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로마 등 유럽 대도시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상징 컬러인 붉은 조명을 밝힌 날, 거리에는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과 현지인들의 놀라운 열기가 감돌았다. 이어 18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두 차례 열린 단독 공연 현장에서는 숨이 멎는 라이브 무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도전은 음악과 무대, 그리고 대중의 사랑 모두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 있다. 주요 시상식 트로피는 물론, 스타디움 투어와 뉴욕의 상징적 이벤트까지 이들이 만들어가는 여정은 K팝의 새로운 기준을 다시 쓴다.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투어 ‘dominATE’ 일정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에게 진한 음악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팬층의 뜨거운 응원으로 역동적으로 완성된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는 각국 대형 스타디움 무대를 거치며, 글로벌 팝 씬에서 스트레이 키즈만의 존재감을 더욱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