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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젖은 셔츠로 여름밤 품었다”…워터밤 무드→자유 속 미소에 쏠린 눈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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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에너지가 절정에 이른 순간, 동해는 젖은 셔츠 위로 드러나는 자유와 들뜸의 감정으로 페스티벌 현장을 물들였다. 무대 뒤 야경과 화려한 조명, 그리고 이국적 열기로 가득한 ‘워터밤 2025’ 현장, 동해는 밝은 미소와 브이 포즈로 현장의 생동감을 전했다. 촉촉이 빛나는 옅은 머리칼과 자연스럽게 흐르는 목선, 그리고 편안하게 매치한 진청 반바지가 여름밤 최전선에 선 소년의 자유로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행사장 한가운데서 동해는 ‘워터밤 2025’ 문구가 큼직하게 박힌 조형물을 배경으로, 강렬한 녹색과 보라색이 교차하는 그래픽 속에서 여유로운 시그니처 포즈와 밝은 표정을 함께 남겼다. 팬들은 SNS를 통해 전해진 동해의 시원한 근황 사진에 “여름의 에너지 그대로”, “축제 속 주인공답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밝은 축제 룩에 스며든 동해의 자신감과 느긋함은 오랜 행보 속에서도 새로움을 품고 팬들에게 울림을 남겼다.

이번 워터밤 페스티벌 속 동해는 이전 무대에서 보여주던 정제된 카리스마와 달리, 한층 자유롭고 과감한 분위기로 정반대의 매력을 드러냈다. 축제의 열기, 젖은 셔츠와 자연스러운 미소, 그리고 현장을 가득 채운 환호까지, 모든 순간이 하나의 여름 풍경으로 남았다. 팬들은 오랜만에 느끼는 동해만의 시원한 모습과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표정에 다시 한 번 환호를 보냈고, 동해는 여름밤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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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워터밤#슈퍼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