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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백성래로 분한 거침없는 수다”…고백의 역사 감정 폭발→글로벌 존재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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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백성래로 분한 거침없는 수다”…고백의 역사 감정 폭발→글로벌 존재감 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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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설렘이 교차하던 ‘고백의 역사’ 속, 윤상현은 감초 백성래로 스크린에 생기를 더했다. 유쾌한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치며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캐릭터의 세기말 감성 5대5 가르마, 그리고 힙합 아이템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모습은 마치 90년대를 그대로 옮겨온 듯 독특했다.

 

부산 출신다운 생생한 사투리와 다정한 말투, 적재적소에 터지는 센스 있는 멘트는 백성래만의 유쾌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상황마다 힘을 조절하는 윤상현의 능수능란한 연기는 다정하고 현실적인 친구상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공명에게 건네는 재치 있는 농담, 신은수를 향한 보호 본능 가득한 배려는 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했다.

윤상현(출처=넷플릭스)
윤상현(출처=넷플릭스)

‘고백의 역사’는 윤상현의 케미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만나면서 더욱 풍성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윤상현은 2022년 ‘슈룹’으로 데뷔 후 ‘닥터슬럼프’, ‘조립식 가족’, ‘결혼해YOU’, ‘굿파트너’ 등 꾸준히 변신을 거듭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됐다.

 

한편 넷플릭스 공개 단 3일 만에 ‘고백의 역사’는 글로벌 비언어권 영화 톱10 3위, 31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고백의 역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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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고백의역사#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