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샤오팅, 무채색 벽을 물들이다”…케플러, 강렬 아우라→역대급 기대감 분출
콘크리트 벽의 쓸쓸함마저 순식간에 바꿔놓는 션샤오팅의 아우라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일본의 어느 무대 뒤, 조명 아래 선 션샤오팅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절제된 포즈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깊게 다듬어진 시선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평범한 공간에 새로운 이야기가 살아났다.
사진에서 션샤오팅은 빈티지한 감성의 카키 투피스와 튜브톱,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벨트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한 손으로 몸을 자연스럽게 감싼 듯한 포즈는 자유로움과 카리스마를 절묘하게 담아냈다. 붉게 물든 입술과 촉촉한 피부는 초여름의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머금고 있었다. 진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소매와 은은한 목걸이, 웨이브진 흑발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스타일이 그녀만의 깊은 무드를 더했다.

무심한 회색 콘크리트 벽마저 션샤오팅 앞에선 특별한 무대로 변모했다. “KCON 2025 JP”라는 짧은 인사는 무대 밖에서 느낀 솔직한 설렘과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기대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동료들과 팬들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팬들은 “이 분위기, 정말 찰떡이다”, “새로운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무대 밖에서도 걸크러시가 넘친다”며 션샤오팅의 이번 모습에 한껏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케플러 공식 계정 역시 그녀의 사진을 공유하며 팀워크와 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션샤오팅이 몸담은 케플러는 최근 7인조로 재편하며 더욱 견고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재계약 이후 변화의 한가운데서, 글로벌 팬들과 함께할 새로운 2막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K팝 행사와 현지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계속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KCON 2025 JP는 케플러와 션샤오팅 모두에게 변화의 출발점이자 또 다른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