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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엌에서 피어난 남편 로망”…편스토랑 부부애→추억의 곱창전골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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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엌에서 피어난 남편 로망”…편스토랑 부부애→추억의 곱창전골 미소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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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는 이정현의 얼굴 위로 남편과의 따뜻한 대화가 흐르던 저녁, 집안은 오랜 추억과 사랑으로 가득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정현은 여유로운 일상 속에서도 남편을 향한 다정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며 수많은 무대 위에서 관객의 마음을 움직여온 이정현이, 카메라 앞에서 가감 없이 펼쳐낸 현실 부부의 소소한 애정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냈다.

 

방송에서는 이정현이 정성스레 준비한 홍갓물김치, 삼겹살, 고사리 구이로 부부의 저녁 식탁을 채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이 직접 음식을 먹여 받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오롯이 담겼다. 바쁜 하루 속 요리에 지친 이정현 곁에서 남편은 어깨 마사지를 건네며 둘만의 농담을 주고받았다. 주방 가득 퍼진 정겨운 대화, 서로를 향한 배려의 시선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부부 로망’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사진=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 출시 편스토랑'

특별한 추억도 공개됐다. 이정현은 곱창전골집에서 시작된 연애의 설렘을 떠올리며 “연애할 때 즐겨 찾던 단골집이 시부모님 연애 시절부터 이어진 곳”이라 고백했다. 곱창전골이 연결해준 가족의 인연,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울림은 이 부부만의 사랑 오작교로 다시 태어났다. 방송을 통해 전해진 이 장면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감과 그리움을 안겼다.

 

생활 속 가족의 정 역시 유쾌하게 조명됐다. 시아버지가 만든 사골 육수를 며느리인 이정현만 특별히 챙겨주는 모습,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는 부부의 일상 등 사랑이 스며든 가정의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 심리적 여유와 미소를 선사했다. 두 아이의 부모로 성장한 이정현의 진솔함과, 함께 나누는 저녁 밥상 하나에도 묻어나는 사랑의 언어가 진하게 느껴졌다.

 

이정현은 현실 결혼 생활에 대한 꾸밈없는 솔직함으로 특별한 공감을 이끌었다. 예능과 SNS에서 보여주는 유쾌하고 센스 넘치는 소통, 그리고 가족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은 그를 단순한 스타가 아닌, 우리네 이웃과도 같은 존재로 느껴지게 만든다. 무엇보다 시대가 바뀌며 달라진 가족의 모습, 변화하는 사랑의 정의를 이정현의 삶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대중에게 또 하나의 위로와 영감을 더한다.

 

한편 이정현은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 남편과의 따스한 교감까지 다채로운 가족 이야기를 방송과 여러 채널을 통해 전하고 있다. 27일 밤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 이정현 부부의 일상은, 연예계에서도 보기 드문 진정성 가득한 러브스토리로 남았다.

 

개성 넘치는 요리와 온기 가득한 부부애,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곱창전골집 추억까지. 이정현이 예능에서 보여준 사랑의 방식이 앞으로 더욱 깊어진 감동을 시청자에게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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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신상출시편스토랑#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