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나스닥 헬스케어주 조명”…힘스앤허스헬스, 이틀 만에 16% 급등
산업

“나스닥 헬스케어주 조명”…힘스앤허스헬스, 이틀 만에 16% 급등

김태훈 기자
입력

헬스케어 기업 힘스앤허스헬스의 주가가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58.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종가 50.01달러 대비 16.02% 급등한 수치로, 헬스케어·테크 중심 성장주로서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번 주가는 오전 10시 시초가 50.00달러로 문을 연 뒤, 장중 내내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59.1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시적으로 오후 조정이 있었으나 8달러 넘는 강한 상승폭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장 종료 직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조금 내린 57.65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힘스앤허스헬스가 최근 시장 기대치 상회를 지속하면서 높은 투자수익률(주가수익률 84.84배)을 유지했다고 보고 있다. 시가총액도 129억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중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 증가가 동반된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출처: 구글 금융
출처: 구글 금융

동사 주가는 올해 52주 최고가 72.98달러, 최저가 13.47달러를 달성하며 성장 대장주 이미지를 강화해왔다. 실적 주도 성장과 더불어 배당금·배당수익률은 공식 집계되지 않은 점도 성장주 특성을 보여준다.  

 

국내외 투자기관은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비대면·디지털 솔루션수요 확대를 주목하며, 힘스앤허스헬스의 추가 성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급등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고주가로 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와 시장 모두 ‘고PER 헬스케어주’ 흐름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분기 실적 발표가 국내·외 시장에 미치는 파장에 주목하면서, 정책과 투자 환경 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관건이라는 평가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힘스앤허스헬스#나스닥#주가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