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신곡이 전하는 청량한 여름의 설렘”…여름방학 에디션→앙코르 무대서 또 한 번 열기

잔나비가 여름방학의 순수함을 노래하며 음악 팬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잔나비 특유의 낭만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장면에 스며들며, 드넓은 모래사장에 새겨진 발매일 숫자가 다가오는 여름의 설렘을 예고했다. 지금껏 잔나비가 보여준 따스하고 아련한 정서와 함께, 한여름의 청량한 바람이 영상 속 자유로운 모습 안에 녹아든다.

29일 공개될 신곡 ‘사옵뮤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은 가만히 눈을 감아도 떠오를 법한 여름 바다의 향기와 소년 시절의 추억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번 싱글은 지난 4월 발표한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 그리고 이후 예정된 ‘pt.2’를 잇는 뜻깊은 외전이자, 무더위 속에 시원히 퍼지는 서프라이즈 이벤트 성격의 앨범으로 자리한다. 특유의 아날로그 사운드와 자유분방하고 다정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익숙하지만 새로운 잔나비만의 여름 감성을 한껏 피워 올린다.

한편 잔나비는 계절감을 담은 명곡들로 매번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가을밤에 든 생각’,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등에 이은 이번 싱글은 싱그러운 녹음과 낭만으로 다가오며 팬들의 설렘을 증폭시킨다. 실제로 이번 신곡 발표를 전후해 서울과 광주, 대구 등에서 개최된 전국투어 ‘모든소년소녀들 2025’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이어 8월 2일과 3일에는 KSPO DOME을 무대로 데뷔 후 처음 앙코르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에 오른다. 이 무대는 잔나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로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특별한 여름 선물처럼 다가오는 잔나비의 신곡 ‘사옵뮤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은 2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