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올블랙 공항패션으로 눈길”…파격 시크美→록스타 아우라 폭발
레드벨벳 슬기가 공항에서 선보인 올블랙 패션은 한 폭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깊고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세련된 레이어드룩과 카리스마를 입은 슬기의 시크한 기운은 팬들과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무대 밖 새로운 아우라를 완성했다. 블랙 가죽의 질감과 어두운 헤어 컬러가 만나면서 성숙함과 개성 모두를 아우르는 슬기만의 스타일이 또 한 번 탄생했다.
12일, 레드벨벳 슬기는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 in Kuala Lumpur'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이 자리에서 슬기는 화이트 티셔츠 위에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주는 블랙 레더 베스트를 매치했다. 어깨선을 유연하게 감싸는 베스트의 실루엣과 절제된 지퍼 디테일이 더해지며 그의 아우라는 한층 또렷해졌다. 여기에 같은 소재의 블랙 레더 팬츠를 더해 통일감 있는 룩을 구현하는 한편, 와이드한 팬츠의 움직임이 걸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늘어지며 독특한 멋을 배가시켰다.

스타일링 전체는 마치 무대 위 록스타 같은 카리스마로 완성됐다. 블랙 가죽 특유의 날카롭고 직선적인 느낌, 그리고 선글라스의 포인트가 합쳐져 슬기만의 독보적인 엣지가 강조됐다. 블랙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는 시크하면서 당당한 분위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며, 크로커 패턴의 빅사이즈 토트백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기며 깔끔한 마무리를 더했다. 은은한 네일 컬러와의 조화도 돋보였다.
무엇보다도 슬기의 헤어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어두운 톤으로 염색한 긴 머리는 자연스러운 컬 웨이브와 풍성한 볼륨감을 살려 전체적인 무드에 깊이를 부여했다. 시스루 뱅 앞머리가 가죽 소재 특유의 강한 이미지에 부드러운 인상을 더하며 조화로운 균형을 완성했다.
이번 공항 패션을 통해 슬기는 자신만의 스타일 아이덴티티를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레드벨벳 슬기와 아이린은 '2025 IRENE & SEULGI Concert Tour [BALANCE]'로 국내외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두 사람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 역시 변함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