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질주하는 스칼릿 조핸슨”...5일 만에 100만 폭발→여름 외화 흥행 판도 뒤흔든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흙먼지와 비바람, 긴장감 서린 대지 위 스칼릿 조핸슨은 조라로 분해 스크린을 질주했다. 모험의 벼랑 끝에 선 채 조나단 베일리와 함께 인류의 운명을 걸고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둘의 모습은 관객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영화는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부상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 기준 5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기록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나란히 선 속도다. 경쟁작들과 비교해도 빠른 기세를 보인 데에는 시리즈 최고라 평가받는 다양한 공룡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성숙한 연기 시너지가 한몫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에선 스칼릿 조핸슨과 조나단 베일리가 잊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공룡 세계의 심장부로 향하는 여정이 극의 중심을 이룬다. 숨 막히는 위기 순간마다 스칼릿 조핸슨의 과감한 결단력, 조나단 베일리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서사에 입체감을 더했다. 압도적 미장센과 예측 불허의 전개, 공룡의 위협 속 서로 의지하는 인간들의 모습이 관객에게 새로운 몰입의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감독 가렛 에드워즈의 내공이 돋보이는 장면들, 시리즈 사상 첫 내한 프로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것도 흥행을 견인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여운 가득한 입소문은 전국 극장가를 들썩이게 했다. 이로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여름 외화 흥행 판도를 다시 쓰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기록 경신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칼릿 조핸슨, 가렛 에드워즈 감독, 조나단 베일리가 만든 새 쥬라기 월드는 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