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외노자 바비킴, 부산 육아 지옥서 무너진 체력”→대체불가 부모 공감 물결
윤찬우 기자
입력
가수 바비킴이 웹 예능 ‘외노자’에서 부산의 어린이들과 보낸 하루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웃음을 전했다. 기대와 설렘으로 현장에 도착했던 바비킴은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육아 예능이라는 반전 미션 앞에서 잠시 멈칫했지만, 곧 긍정적인 에너지로 아이들과의 시간을 준비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개성 넘치는 개인기로 낯선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바비킴의 다정한 노력과는 달리 점차 지쳐가는 표정이 눈에 띄었고, 그의 솔직한 리액션은 현실 부모들의 일상과 닮아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더운 야외 놀이터에서 활력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힘겹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면이 더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도 바비킴은 “세상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모든 부모들에게 위로와 존경의 메시지를 건넸다. 자신의 한계를 마주한 바비킴의 낯선 도전은, 육아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바비킴은 최근 3년 만에 신보 ‘PART OF ME’를 발표한 후 라디오와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웹 예능 ‘외노자’는 현실적인 도전과 진솔한 에피소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윤찬우 기자
밴드
URL복사
#바비킴#외노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