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성북동 단독주택 45억의 비밀”…김희선 동행에 시세 여운→시청자 궁금증 커졌다
환한 미소로 성북동 거리를 걷던 유해진과 김희선, 그리고 탁재훈의 발걸음에는 설렘과 호기심이 가득했다. 서울의 오래된 동네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멋과 자연의 숨결이 감도는 곳, 성북동의 문을 두드리는 세 사람의 모습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여운을 남겼다. 분주한 도시와 다른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배우 유해진의 일상에 스며든 진솔한 순간들이 서서히 밝혀졌다.
‘한끼합쇼’ 첫 회에서 유해진은 자신이 1년 반 가까이 머물고 있는 성북동의 속살을 공개했다. 그는 구기동과 닮은 자연 친화적 환경에 이끌려 이곳에 정착했다고 말하며, 녹음을 품은 거리와 아늑한 집들이 모여 있는 풍경에 소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네를 소개하는 동안에도 맞닿은 산과 오래된 골목길이 조용히 생명을 품고 있음이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북동의 실제 집값은 현장 공인중개사의 증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고급 빌라의 평균 가격은 20억원에서 25억원, 단독주택은 45억원을 훌쩍 넘는다는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됐다. 특히 수영장이 구비된 집의 경우 한 달 관리비만 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져, 부유층과 유명인들의 주요 거주지로서의 성북동의 위상이 다시 한번 조명됐다. 실제로 이 동네에는 배용준, 박수진 부부, 래퍼 빈지노와 스테파니 부부, 그리고 블랙핑크 리사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스타들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해진 또한 지난해 이 지역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45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다시 언급되며, 고가의 집값과 자연이 어우러진 삶이 어떻게 연예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북동의 주택 거래는 월세보다 전세가 훨씬 많다는 정보와 함께, 유지비 또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곳에 사는 이들의 경제적 여유가 주요 화제가 됐다.
유해진의 일상을 중심으로 펼쳐진 ‘한끼합쇼’의 성북동 편은 고급 주택가의 현실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기대고 살아가는 인간적인 온기가 곳곳에 묻어났다. 김희선, 탁재훈이 전하는 동네 풍경과 지역 특유의 포근함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색다른 정보로 깊이 스며들었다. 이번 첫 방송에서는 성북동의 명암과 더불어 연예계 인물들의 이면, 그리고 자연이 깃든 휴식의 순간이 진솔하게 담겼다.
유해진, 김희선, 탁재훈이 함께한 ‘한끼합쇼’는 첫 회부터 성북동의 삶과 풍경을 생생히 담아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고급 주택가의 리얼리티와 연예인들의 일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앞으로 이들이 들려줄 서울 동네들의 숨은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