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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데뷔 20주년, 나눔의 선율”…영탁앤블루스 기부행렬→3400만원 따스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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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데뷔 20주년, 나눔의 선율”…영탁앤블루스 기부행렬→3400만원 따스한 감동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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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의 밝은 노래와 따뜻한 마음을 따라 팬들이 더 크고 의미 있는 나눔의 선율을 만들어냈다. 영탁의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YOUNGTAK&BLUES)’가 그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34,303,299원을 모아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음악으로 희망을 전달해온 영탁에게 받은 위로와 감사를 더욱 값진 나눔으로 실천해낸 이들의 진심 어린 행보가 연예계를 넘어 사회 전체에 깊은 온기를 전한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는 이 기부금을 고령자 주거취약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에 기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팬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이 성금은 지난 20년간 영탁이 전해온 울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팬들은 영탁이 걸어온 땀과 눈물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팬덤의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나눔과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영탁 / 위버스 라이브 방송
영탁 / 위버스 라이브 방송

한국해비타트는 “가수의 소중한 기념일을 팬덤이 자발적인 나눔으로 기리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며, “기부금은 주거문제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아티스트의 데뷔 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을 나눔으로 기념하는 ‘날마다 기념일’ 특별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상시 신청 가능하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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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영탁앤블루스#한국해비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