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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N 고성능 전기 세단”…현대차, 굿우드 축제서 글로벌 데뷔→성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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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N 고성능 전기 세단”…현대차, 굿우드 축제서 글로벌 데뷔→성능 혁신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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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6N’을 유럽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가 N 브랜드를 통해 축적한 고유의 전동화 기술과 레이스 경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결합한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609마력의 기본 합산 출력(448kW)과 3.2초의 제로백, N 그린 부스트 활용 시 650마력까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이 돋보인다.

 

이 차종에는 84.0kWh의 대용량 고출력 배터리와 차별화된 파워트레인 관리 시스템,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현대차가 최근 자동차 공학의 최전선에서 선보이는 핵심 기술들이 투입됐다. 최적화된 공기역학 설계,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7) 기반의 차체, 그리고 피렐리와 협력해 개발된 전용 광폭 타이어 등 트랙 주행을 위한 시스템도 집약돼 있다. 또한, ‘N 배터리’, ‘N 토크 디스트리뷰션’, 가상 변속 시스템 ‘N e-쉬프트’ 등 N 브랜드 고유의 기술들이 탑재돼 전·후륜 구동력, 감쇠력 제어, 배터리 온도 관리를 유기적으로 수행한다. 현대차는 차량 내 새로운 부싱 설계와 광폭 타이어 조합을 통해 일상과 서킷을 잇는 유연한 승차감 및 주행 성능 모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6N 고성능 전기 세단…현대차, 굿우드 축제서 글로벌 데뷔→성능 혁신
아이오닉6N 고성능 전기 세단…현대차, 굿우드 축제서 글로벌 데뷔→성능 혁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일상과 트랙 모두에서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반의 짜릿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만프레드 하러 차량개발담당도 “강력한 동력, 정교한 제어, 우수한 공기역학을 결합한 아이오닉6N이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6N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의 힐클라임 코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며, 국내에선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고객 전시를 이어갈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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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n#현대차#굿우드페스티벌오브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