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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1.52% 상승 마감”…외국인·기관 매수에 18,680원 기록
경제

“파라다이스 1.52% 상승 마감”…외국인·기관 매수에 18,680원 기록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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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가 7월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280원(1.52%) 오른 1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시가는 18,490원, 고가는 18,950원, 저가는 17,980원까지 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컸으나,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52만 5,440주, 거래대금은 약 97억 7,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외국인은 10만 9,255주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7.46%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평가다.

출처=파라다이스
출처=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3억 원, 순이익 431억 원을 기록,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88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1.3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8배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는 18,950원, 최저가는 9,000원으로, 최근 주가가 고점에 근접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카지노와 호텔 부문을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중국 소비 동향 및 글로벌 경기 흐름이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파라다이스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관광 수요 회복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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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외국인매수#중국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