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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양세형 생명의 탄생 목격”…TV CHOSUN 명의와 맞닿은 긴장→눈물 속 진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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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양세형 생명의 탄생 목격”…TV CHOSUN 명의와 맞닿은 긴장→눈물 속 진짜 기적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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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과 양세형이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마주한 출산 수술장의 숨 막히는 현실은 작은 숨소리마저 긴장으로 물들였다. 웅크린 손끝 사이로 맺힌 땀방울, 유리벽 너머 이정민 아나운서의 흔들리는 눈빛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새롭게 태어나는 생명의 기적과 인간적인 두려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현장의 생생함과 박수홍, 양세형이 느낀 경이로움은 시청자 마음 깊은 곳까지 미묘한 파장을 남겼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어린 생명을 책임지는 ‘산과 어벤저스’ 4인의 헌신과, 고위험산모 진료를 둘러싼 긴장과 감동의 일상이 집중 조명됐다. 박수홍과 양세형은 실제 세쌍둥이 출산 수술에 동행하며 의료진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분투와 절실함을 가까이에서 목격했다. 산모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는 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산과 전문의 배진곤 교수와 팀은 끝내 세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겼고, 이 과정에서 16명에 달하는 의료진이 한데 힘을 합쳤다. 화면 너머에서도 시청자들은 생사의 경계에서 땀과 눈물로 새겨진 기적의 순간을 고스란히 체감할 수 있었다.

“침묵 깬 소름”…박수홍·양세형,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명의와 만남→출산 수술장 긴장 고조 / TV CHOSUN
“침묵 깬 소름”…박수홍·양세형,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명의와 만남→출산 수술장 긴장 고조 / TV CHOSUN

누적 분만 1만 건을 자랑하는 배진곤 교수가 이끄는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산모 사망률 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일하는 이기수, 남승협, 박성은 전문의는 배진곤 교수가 밤낮없이 병동을 지키며 묵묵히 응급 수술을 이끌던 모습을 떠올렸다. 이정민 아나운서 또한 현장의 숨결을 직접 느끼며 연신 “소름이 돋는다”고 말해, 어쩌면 현실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 같았던 순간을 드러냈다.

 

특히 박수홍과 양세형은 배진곤 교수가 회진을 도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화면을 가득 채운 진중한 기운 속에서, 드라마 속 명의 캐릭터를 닮은 그의 존재감은 실감나는 현장감과 깊이를 더했다. 수술실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병동 밖에서는 섬세한 온기로 환자와 소통하는 그의 모습은 산모와 가족들 사이에서 ‘유니콘’이자 ‘신급’으로 불릴 만했다. 시청자들은 의료진의 헌신과 인간미, 그리고 산과 현장의 생생한 긴장감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다.

 

그날의 분만실은 현실의 한계와 기적이 맞물리는 최전선이었다. 출혈과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의 손끝, 가족의 애타는 기도, 그리고 스튜디오 밖 박수홍, 양세형, 이정민 아나운서의 굳게 다문 입술과 떨리는 손끝이 한데 어우러졌다. 이들이 전달한 담담한 울림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생명의 존엄과 현장을 지키는 이들의 치열한 고심까지 담아냈다.

 

박수홍과 양세형은 현장의 압도적 경이로움과 벅찬 설렘을 가슴에 새긴 채, 출산의 순간마다 느낀 감정의 잔물결을 솔직하게 쏟아냈다. 제작진은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의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의료진의 헌신적인 손길과 생명의 첫 울음이 교차하는 감동의 시간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13일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새로운 탄생과 눈물,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이 시청자 앞에 펼쳐질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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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우리아기가태어났어요#양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