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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사회공헌 확대”…수해복구 지원 나서며 책임경영 실천→업계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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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사회공헌 확대”…수해복구 지원 나서며 책임경영 실천→업계 귀감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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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충청남도 서산지역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1억원 규모의 가전제품 등 지원물품을 기탁하며 자동차 업계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서산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동차 산업 선진국의 기업들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폭우로 인해 서산 지역 주민 상당수가 주거 및 생활기반에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현대트랜시스의 직접적 지원은 제조업 전반의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 물품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분배로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이 모범적으로 실현됐다.

현대트랜시스 사회공헌 확대
현대트랜시스 사회공헌 확대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는 “지역 취약계층 수재민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재난 상황에서의 민관 협력과 기업의 주도적 지원이 산업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현대트랜시스의 대응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자동차 산업계 전반에 ESG 경영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는 시대, 현대트랜시스의 사례는 기업 경영책임의 범주와 역할을 다시금 조명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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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서산#사회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