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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방콕 정원 속 흰 셔츠 미소”…계절 초월한 청초함→팬들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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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방콕 정원 속 흰 셔츠 미소”…계절 초월한 청초함→팬들 궁금증 증폭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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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내리는 방콕의 비와 이국적 녹음이 공존하던 어느 오후, 츄가 들려준 미소가 팬들의 마음에 새로운 여운을 남겼다. 익숙한 국내를 떠나 남국의 정원 한가운데 선 츄는, 어깨가 드러나는 흰색 오프숄더 티셔츠와 도트 스커트, 붉은 플랫슈즈로 이국적이면서도 자신만의 해맑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플루메리아 꽃을 가만히 손에 쥔 채, 한쪽 발을 들어 신발을 다듬는 섬세한 포즈는 낯선 공간에서조차 흐트러짐 없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듯했다.

 

푸르고 정갈한 나뭇잎과 정원 의자가 어우러진 배경은 방콕이라는 새로운 도시에서도 변함없이 빛나는 츄의 감성을 더욱 밀도 있게 비췄다. 머리카락 너머로 스며드는 옅은 미소, 그리고 낯설지만 동시에 편안한 분위기는 팬들에게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느낄 수 있는 진한 온기를 전했다. 오랜만의 이국적 풍경임에도 츄 특유의 밝고 맑은 면모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또렷하게 각인됐다.

가수 츄 인스타그램
가수 츄 인스타그램

츄는 “방콕에서도 여전히 비를 몰고 다녔지만”이라고 고백했다. 이朴담한 한마디는 비와 함께하는 여운 가득한 쓸쓸함을 꾹 담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일상의 나른함마저 따뜻함으로 보듬는 인간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사진 공개 직후 팬들은 “사계절 내내 청량하다”, “이국적인 공간에서도 츄만의 색이 느껴진다”며, 새로운 분위기와 여유를 담은 근황에 훈훈한 응원을 보냈다. 정원의 적막함조차 일상의 작은 행복으로 바꿔놓은 츄의 청초한 미소는, 낯선 계절과 풍경을 뒤로 하고도 변치 않은 존재감으로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다른 공간, 또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츄의 자연스럽고 환한 미소는 계절과 도시의 경계를 초월해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다는 평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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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