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재중 할아버지 탄생의 순간”…아이돌의 가족애 폭발→유쾌한 세대 공감
엔터

“김재중 할아버지 탄생의 순간”…아이돌의 가족애 폭발→유쾌한 세대 공감

장서준 기자
입력

아침 햇살에 웃음이 번지던 아이돌 김재중의 집 앞마당은, 어느새 다섯 가족이 모인 뜨거운 여름 축제로 변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은 대가족의 막내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할아버지’ 애칭을 얻게 되는 뜻깊은 소식을 마주했다.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 속에서, 그는 서툴지만 정직한 웃음으로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새로운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김재중은 이날 방송에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드문 순간을 위해 직접 거대한 워터파크와 간식 부스를 준비했다. 열세 명의 조카들 웃음 소리로 채워진 집안에는, 둘째 누나의 “이제 너 할아버지야”라는 농담 섞인 장난이 퍼졌다. 실제로 둘째 누나의 첫째 아들 부부가 곧 아이를 맞이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촌에서 ‘삼촌 할아버지’로 거듭난 김재중은 한동안 어색함과 기대가 엇갈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중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어진 가족들의 대화에서는 세대를 뛰어넘는 진심이 오갔다. 김재중이 “다섯은 있어야 한다”며 솔직하게 앞으로의 꿈을 내비치자 아버지는 현실감 넘치는 조언과 함께 따끔한 농담을 건넸고, 어머니는 웃음 섞인 잔소리로 가족 분위기를 한층 밝혀냈다. 조카 역시 엉뚱한 한마디로 모두에게 다시 한 번 미소를 안겼다.

 

이날 김재중이 손수 준비한 워터파크와 정성스레 만든 간식들은 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짧지만 소중한 풍경을 자아냈다. 매년 거르지 않고 대가족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여는 그는,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에서 벗어나 진정성 있는 가족의 일원으로 거듭난 모습을 선보였다. 

 

방송을 지켜본 팬과 시청자들은 김재중의 새로운 모습과 가족 사이에서 흐르는 유쾌한 유머, 따뜻한 세대 교감에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 개성 넘치는 가족들의 만남이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긴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7월 11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장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재중#신상출시편스토랑#대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