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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호국보훈 캠페인 강화”…군부대 간식 1억4천만원 기부→한국군 격려 물결
정치

“세븐일레븐, 호국보훈 캠페인 강화”…군부대 간식 1억4천만원 기부→한국군 격려 물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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훅 불어온 6월의 바람이 호국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또 한 번 국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만7천여개의 간식, 1억4천만원 상당을 준비해 육군 15사단, 해군 1·2함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군교육사령부에도 26일 위문품이 전해질 예정이다.  

 

간식 꾸러미마다 묻어나는 진심은 지난 2014년 시작된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에서 비롯됐다. 세븐일레븐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육·해·공군 곳곳에 감사의 마음을 품은 선물을 보내왔다. 그 흔적은 어느덧 50여차례, 누적 5억5천만원에 이르는 기록으로 쌓였고, 각 병영에 남아있는 위로와 응원의 흐름이 돋보였다.

세븐일레븐, 호국보훈 캠페인 강화”…군부대 간식 1억4천만원 기부→한국군 격려 물결
세븐일레븐, 호국보훈 캠페인 강화”…군부대 간식 1억4천만원 기부→한국군 격려 물결

김상엽 세븐일레븐 운영수도권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라사랑 캠페인을 통해 장병들을 응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군부대 내에서 전해지는 위문품은 단순한 선물을 넘어 일상에 스며드는 힘이자, 사회가 보내는 신뢰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유통업계 대표 편의점의 잇따른 대규모 지원은 국군 장병 사기 진작은 물론, 국민적 연대 의식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선 사기업 중심의 군 장병 사회공헌 확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향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다양한 장병 지원 방안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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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호국보훈의달#군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