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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샤넬 품은 깊은 눈빛”…패션 아이콘의 순간→아우라 비밀 밝혀진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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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자유로운 미소로 시작된 김고은의 샤넬 화보 현장은 시간이 지난 뒤 더욱 깊어진 눈빛과 맞닿으며 뜻밖의 울림을 건넸다. 블랙 드레스와 재킷을 품은 그녀의 실루엣은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패션 아이콘의 아우라를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카메라 앞에서 나즈막이 번지는 자연스러운 표정과 섬세하게 변화하는 포즈가 오롯이 담긴 한 컷 한 컷은 김고은만의 무드와 고유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특별한 의미를 더한 건 김고은이 2019년부터 오랜 시간 샤넬 엠버서더로서 다양한 컬렉션을 소화해왔다는 점이다. 이번 화보 역시 시크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품은 블랙 무드 속에서 완성도 높은 스타일과 세련된 에너지가 교차했다. 단순히 옷을 입는 것 이상의 감각이 전해지며, 패션계에서 김고은의 입체적인 아름다움이 더욱 깊게 각인되는 순간이었다.

장난기 가득한 미소와 편안한 분위기를 나누는 포토 현장의 비하인드 컷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따스하게 물들였다. 촬영장의 온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카리스마와 자유로움이 절묘하게 스며드는 이 장면은 김고은만의 컬러풀한 스펙트럼에 설득력을 더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한 인물의 삶을 다채롭게 그려낸 김고은은 배우로서, 그리고 패션 아이콘으로서도 한층 굳건해진 입지를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활약과 더불어, 다가올 샤넬 작업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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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샤넬#은중과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