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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남주혁 자부심 폭발”…김준호, 고향 특집서 리즈 회상→가족 진실공방에 파랗게 질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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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남주혁 자부심 폭발”…김준호, 고향 특집서 리즈 회상→가족 진실공방에 파랗게 질린 현장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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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이 번진 차 안에서 김준호의 목소리가 한껏 상승했다.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김준호는 오랜만에 고향 대전으로 돌아가자 자신감 어린 자아를 숨기지 않았다. 영롱했던 ‘리즈 시절’의 추억을 꺼내놓는 순간, 동료들은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터뜨리며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등 ‘독박즈’ 멤버들이 김준호의 대전을 찾으며 본가로 향하는 길이 그려졌다. 자신을 “대전의 4대 천왕” 중 하나라며, 권상우, 송중기, 손석구와 나란히 서게 한 김준호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은 차 안을 유쾌한 논란의 장으로 만들었다. 동료들은 “마지막 한 명은 좀 의심스럽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대전 예술회관 앞에서 김준호는 과거 소년 시절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기억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동료들의 끊임없는 ‘진실공방’과 반박이 이어져 폭소가 쏟아졌다.

“대전의 남주혁 나야”…김준호, ‘독박투어4’ 고향서 리즈시절 고백→진실공방 폭소
“대전의 남주혁 나야”…김준호, ‘독박투어4’ 고향서 리즈시절 고백→진실공방 폭소

본가에 도착하자 집안에서는 예상치 못한 따뜻함과 파란이 교차했다. 장동민은 김준호의 여동생에게 옛 인연을 언급하며 “이 집 사위가 될 뻔했다”고 말해 현장에 뜻밖의 긴장감을 더했다. 김준호는 즉각 “말도 안 된다”며 결코 인정할 수 없다는 듯 강하게 반응했다. 그 순간부터 멤버들 사이엔 장난기 넘치는 폭로전이 오갔다.

 

김준호의 어머니 역시 등장해 손수 준비한 과일과 그릇을 ‘독박즈’에게 내밀며 다정한 손길을 더했다. 특히 “한식을 잘 먹는 지민이에게 맛있는 걸 많이 해달라며 김준호가 사온 그릇”이라는 말 한 마디는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그러자 출연진은 뜻밖의 반전 매력에 감탄을 전했다.

 

여동생까지 큰 그림의 ‘폭로전’에 가세했다. “예전엔 오빠가 망나니 같았다”는 회고와 “이젠 명절에 설거지도 스스로 한다”는 칭찬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에 동료들은 김준호의 변화된 모습과 반전된 이미지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진한 가족애를 느꼈다.

 

고향 대전에서 펼쳐진 김준호의 리즈시절 자랑, 예상을 뒤엎는 가족의 폭로, 그리고 진심이 담긴 집안 풍경까지 한 데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과 진한 웃음을 전했다.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출연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 8회는 7월 19일 토요일 밤 9시에 채널S와 SK브로드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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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니돈내산독박투어4#김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