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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장 전 외교 사절단 초청”…노원 ‘수락휴’, 글로벌 쉼터로 첫걸음
사회

“정식 개장 전 외교 사절단 초청”…노원 ‘수락휴’, 글로벌 쉼터로 첫걸음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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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오는 7월 17일 정식 개장하는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에서, 지난 15일 국내 주재 외국 대사단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공시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식 개장 전 주요 인사들에게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미 노원구의 수제맥주축제, 커피축제 등 문화 교류 활동에 동참해온 12개국 외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수락휴 라운딩, 다과 만찬, 영상 시청을 통해 각국 문화 소통과 쉼터의 의미를 공유했다.

출처: 노원구
출처: 노원구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개장을 앞두고 외부 초청을 통해 노원구 쉼터 인프라와 수락휴의 가치를 알리려 한다”며 “이 공간이 국내외 누구에게나 쉼을 체감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락휴는 ‘쉼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외국인 시민, 외교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공공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는 개장을 전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향후 수락휴를 지역 문화·소통·자연체험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식 개장 이후에도 외국인 교류,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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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휴#노원구#외국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