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가을 눈부심 속 자아 겹쳐지다”…‘엘르’ 화보에서 성장의 무게→새로운 연기의 문턱
맑은 햇살과 깊은 가을의 그림자가 교차하는 어느 날, 수지는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호에서 새로운 자아의 무게를 덧입혔다. 셀린느 의상과 어우러진 수지의 모습은 사랑스러움과 단단함, 두 가지 결이 겹쳐지며 한층 깊어진 성장을 보여줬다. 화보 현장에 흐르던 설렘은 곧 인터뷰에서 일상의 애착과 자기 돌봄에 대한 진중한 고백으로 이어졌다.
수지는 최근 발레에 빠져 건강과 자세, 연기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네 달째 입문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우아한 움직임과 바른 자세가 주는 즐거움은 남다르다며,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각자의 취향이 선명해지는 것 같다"고 자신만의 성장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 넷플릭스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대한 기대감도 피력했다. “천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과 감정 결여 인간의 만남이라는 자체가 동화처럼 느껴졌다”며 김은숙 작가 특유의 유머와 아름다움이 결합된 시나리오의 신선함을 강조했다.
작품을 준비하며 자신이 진정 바라는 소원이 무엇인지 묻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토로한 수지는 “사실은 그동안 이루어졌던 바람이 별로 없던 것 같다”며 솔직한 미소를 담았다. 만약 ‘지니’가 실제 나타난다면 처음으로 자신의 진짜 욕망과 맞닥뜨릴지도 모른다고 밝히며 한층 성숙한 내면을 드러냈다.
수지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장 감각을 생생히 담아낸 패션 필름과 릴스 영상은 ‘엘르’ 공식 SNS에서 순차적으로 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