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으뜸, 빨간 원피스의 마법”…전시장 압도→감사의 손편지에 팬심 폭발

차분한 가을 공기와 어우러진 행사장 한복판엔 모델 한으뜸의 존재감이 서려 있었다. 현의 조명 아래 선연하게 빛을 머금은 붉은 원피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더해지면서, 한으뜸은 움직이는 풍경 그 자체로 전시장의 공기를 바꾸는 인물로 자리했다. 정돈된 흑발과 자연스러운 웨이브, 맑은 피부가 어우러져 무수한 인파 속에서도 단연 눈길을 끌었다.  

서울의 한 뷰티 박람회에서 선보인 한으뜸의 패션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롱 드레스와 단정함을 지닌 셔츠 칼라, 섬세한 치맛자락은 포멀함과 여성스러움이 뒤섞인 조화로움을 연출했다. 그녀가 손에 든 브랜드 쇼핑백과, 투명한 명찰을 목에 건 당당한 자태는 도시의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듯했다. 각 부스와 쇼핑백을 든 방문객들로 활기를 띤 행사 현장에서도 한으뜸의 우아한 분위기는 더욱 빛을 발했다.  

한으뜸은 “참여 기업 첫경험 함께 해준 고급인력들 정말 정말 고마워요 다음은 일산 킨텍스다”라고 직접 감사를 전하며 주변의 스태프와 브랜드 관계자, 그리고 현장에 머무른 이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짧은 한마디에도 특유의 따스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 함께 걸었던 의미와 감사를 풀어냈다.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과 영상에는 한으뜸의 근황을 오랜만에 접한 팬들의 응원이 잇따랐다. “행사장 분위기마저 빛낸다”, “한으뜸의 빨간 드레스는 가을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웠다” 등의 반응과 함께,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난 그녀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하는 팬들이 줄을 이었다.  

SNS나 다양한 채널에서 꾸준히 세련된 일상과 개성을 드러내온 한으뜸은 이번 행사에서 더욱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보이며, 또 다른 도전의 의미를 더했다. 다음 행보로 예고한 전시 일정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