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KPS 1%대 상승”…PER 고평가에도 장중 48,500원 기록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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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주가가 10일 장중 한때 48,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48,000원) 대비 1.04%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10일 오전 11시 13분 집계 기준으로, 이날 시가는 47,650원이었으며, 고가는 48,850원, 저가는 47,500원으로 확인됐다. 주가 변동폭은 1,35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80,362주, 거래대금은 38억 7,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전KPS의 시가총액은 2조 1,80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69위를 나타냈다.

출처=한전KPS
출처=한전KPS

이날 한전KPS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6.60배로, 동일업종 PER(4.38배) 대비 다소 높았다. 배당수익률은 5.09%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수 4,500만주 중 534만 320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11.87%를 기록했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66% 상승한 가운데, 한전KPS의 상승 폭이 이를 웃돌았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높은 PER에도 불구하고 배당 매력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배당 성향 및 전력산업 내 입지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익 변동성과 업종 내 경쟁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유보적 입장을 전했다.

 

향후 한전KPS의 주가 방향성은 업황, 배당 정책, 외국인 수급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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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코스피#per